콜라보레이션

한복, 한옥을 맞이하다.

리슬의 도시 전주와 이웃한 도시 남원은 춘향가의 구성진 가락과 광한루의 예스러움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최근 남원에 아주 반가운 공간이 생겼습니다.

고즈넉한 여유와 힐링을 담은 명품한옥인 ‘남원예촌 by 켄싱턴’(이하 남원예촌)이 그 곳입니다.

최기영대목장과 이근옥 번와장 유종 토수 등 한옥의 명장들이 직접 시공한 한옥입니다.

이 한옥은 시멘트와 스티로폼 대신 황토와 대나무, 해초등이 들어가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로 지은 곳입니다.

구들장과 옷칠기법 등 기품이 넘치는 이곳의 유니폼이 바로 리슬의 디자인입니다.

머무는 곳마다 한국의 예(禮)가 예술(藝術)로 승화된 남원예촌의 유니폼이 아무옷이나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정성을 다해 손님을 모시고자 하는 남원예촌의 마음을 담아 한복을 모티브로 한 유니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한복의 깃과 오방색의 포인트는 양장의 편리함과 만나 입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복만 디자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한옥을 관리하는 관리부 직원들을 위한 편안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조끼, 셔츠를 만들었습니다.

남원예촌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옥을 짓고 한복을 입어 구성원 모두가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를 향유하고 전승하는 것입니다.

리슬은 브랜드의 가치의 숭고함을 디자인을 통해 콜라보레이션하고 있습니다.

한옥호텔에서 한복의 디자인을 만난 사람들에게 한복은 자연스레 입고 싶은 옷이 됩니다.

리슬의 자매브랜드인 "손짱디자인한복"의 전통한복과 한복드레스가 체험복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원예촌의 유니폼을 디자인한 황이슬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